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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기미, 주근깨, 검버섯까지?! UV(자외선)을 피하는 방법

by HeavensWind 2020. 7. 29.

어느새 UV 자외선으로 인해 우리 피부에 기미, 주근깨, 검버섯까지 유발하는 여름이 왔습니다. 강한 햇빛이 비치는 야외에서 활동하다 보면 가수 비의 ‘태양을 피하고 싶었어’라는 노래 가삿말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산이나 바다로 휴가를 가고 야외에서의 활동이 많아지기 때문에 UV(자외선)에 노출이 많아집니다. UV는 사람의 피부를 태우고 자외선에 지나치게 노출될 경우 피부 암에 걸릴 위험이 커집니다. 자외선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과 UV 자외선을 피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UV 자외선 노출은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피부에 영향을 주는 UV 광선에는 UV-A 광선과 UV-B 광선이 있습니다. UV-A는 피부를 벌겋게 만들지는 않지만 피부를 검게 태우는 주범이고, UV-B 광선은 더 많은 에너지를 가지며 사람의 피부에 화상을 입혀 벌겋게 만들죠. UV-B는 UV-A보다 피부 암을 발생시키는 더 큰 원인이지만 UV-A 및 UV-B 광선 모두 피부를 손상시키고 피부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UV 지수란 무엇일까요?

미국 기상청과 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는 UV 지수를 개발했습니다. 이 지수는 어떤 지역에서 하루 중 자외선이 얼마나 강한 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자외선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고 피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햇볕과 피부 손상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UV의 강도가 높아지는 경우는 무엇일까요?

지면에 도달하는 태양 자외선의 강도는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경우에 따라 높아집니다.

시간 : UV 광선은 하루 중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가장 강합니다.
계절 : 봄과 여름에는 자외선이 더 강합니다.
위도 : 적도에서 멀어질수록 UV 노출이 줄어듭니다.
고도 : 더 높은 고도에서 더 많은 UV 광선이 지면에 도달합니다.
표면 반사 : UV 광선은 물, 모래, 눈, 도로와 같은 표면에 반사되어 UV 노출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태양을 피해야 할 때는 언제일까요?

어떤 사람들은 해변 또는 수영장에서 하루를 보낼 때만 선크림을 바르곤 합니다. 그러나 UV 노출은 일상 속에서도 주의해야 합니다, 햇빛이 자외선의 주요 공급원이지만 태양을 완전히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햇빛을 통해 우리는 비타민D의 합성과 흡수에 도움을 받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햇빛을 받는 것은 해로울 수 있습니다. UV 노출을 줄이는 방법은 직사광선이 너무 강한 날은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입니다.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그림자가 자신보다 짧으면 UV 수치가 가장 강할 때입니다.


모래, 물 및 눈이 햇빛을 반사하여 UV 광선의 양을 증가시키므로 해변이나 눈 위에서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UV 광선은 또한 물을 통과할 수 있으므로 물속에서 수영을 하는 중에도 오래 햇빛을 받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일부 UV 광선은 선팅 된 유리를 통과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자동차, 가정 및 사무실 창문은 대부분의 UV-B 광선을 차단하지만 UV-A 광선은 일부 통과하므로 뜨거움을 느끼지 않아도 피부가 검게 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UV 광선은 창문 가까이에서 긴 시간을 보내지 않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큰 위험을 초래하지 않을 것입니다.
 

태양을 피하는 방법

1. 옷으로 피부를 보호하세요.

태양이 강한 날은 옷으로 가려야 합니다. 옷은 자외선 차단 기능을 제공합니다. 긴팔 셔츠, 긴 바지 또는 긴 치마는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자단할 수 있습니다. 밝은 색의 옷보다는 어두운색의 옷이 자외선 차단에 효과가 좋습니다. 자외선을 흡수하는 코팅이 된 기능성 의류도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기능성 의류는 UPF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아집니다. UPF는 라벨에 표시됩니다.

2.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세요.

자외선 차단제, 흔히 선크림이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피부에 발라 자외선을 차단하는 제품입니다. 그러나 자외선 차단제는 필터일 뿐이며 모든 자외선을 차단하지는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넉넉하게 바르는 것을 권장합니다. 얼굴이나 귀, 팔, 손 등 옷으로 덮이지 않고 햇빛에 직접 노출되는 부위에는 더 꼼꼼하게 발라야 합니다. 그리고 입술에도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립밤을 사용하여 보호해야 합니다. UV 지수가 높은 날에 외출을 할 때는 SPF 지수가 높은 제품을 이용하고, 얼굴을 만지거나 땀을 흘리면서 조금씩 지워질 수 있으니 3시간마다 덧발라 효과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으며, UV 지수가 높은 날에는 되도록 야외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모자를 쓰세요.

UV 수가 높을 때나 야외 활동이 길어지는 날에는 모자를 사용하여 두피나 귀, 얼굴을 보호해야 합니다. 야구 모자 같은 챙이 앞으로 내려오는 모자보다는 밀짚모자같이 챙이 둥근 모자가 좋습니다. 특히 해변이나 수영장 등 햇볕에 오래 노출되는 경우에는 얼굴에 화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아이들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세요.

아이들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름방학에 아이들은 야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더 쉽게 타고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SPF 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하며, 아이들이 자주 덧바를 수 있게 교육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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