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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탈모 예방 방법과 탈모 치료 방법 및 탈모 원인

by HeavensWind 2020. 9. 11.

탈모, 대머리와 같은 증상은 그저 막연하게 할머니, 할아버지가 돼야 찾아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우리 생활에 침투해, 남성 탈모, 여성 탈모, 어린이 탈모 등 대상을 가리지 않고 젊은 나이에서부터 탈모 증상이 나타나면서 많은 사람들의 고민거리가 되었습니다. M자 탈모, 원형탈모, 정수리 탈모 등 그 종류 또한 너무 다양한 탈모증에 대해 탈모 원인, 탈모 예방 방법, 탈모 치료 방법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탈모란 무엇일까요?

탈모 환자가 아닌 일반인의 경우 하루에 50에서 1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이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보통 사람의 머리카락 수는 약 10만 개 정도로, 매일같이 빠지는 어느 정도의 작은 손실은 크게 눈에 띄는 것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면 새 머리카락이 빠진 머리카락을 대체합니다. 하지만 탈모 환자는 새 머리카락이 나지 않고 몇 년 동안 점점 발달하거나, 갑자기 기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탈모 환자의 수는 2015년 20만 8천 명에서 2019년 23만 3천 명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중 여성 탈모 환자의 비율은 44.9%로 절반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2019년 0세에서 19세 이하 미성년자 탈모 환자의 수는 23,682명, 20~39세 청년층은 104,704명으로 총 탈모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2018년 기준 약 5600만 명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머리를 감고 나서 배수구에 평소보다 빠진 머리카락이 많이 보이거나 머리카락이 지나치게 얇아졌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아 탈모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탈모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탈모의 원인 중 가장 흔한 원인은 유전, 다시 말해 가족력입니다. 가족 중 탈모 환자가 있다면 탈모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특정 성호르몬은 사춘기에 이르러 탈모를 유발할 수 있고 임신, 출산, 피임약 복용, 폐경기 등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도 일시적인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탈모의 유형 중 견인성 탈모는 머리카락을 뒤로 아주 팽팽하게 당겨 모낭에 부담을 주는 헤어스타일이 원인이고 단백질 또는 철분이 부족하거나, 영양이 불균형한 식단은 머리카락을 얇아지게 합니다. 


갑상선 질환, 모낭을 공격하는 자가 면역 질환, 두피 감염과 같은 질환은 영구적인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일부 염증성 피부질환은 흉터 때문에 영구적인 탈모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 일부 의약품은 부작용으로 탈모를 유발하기도 하는데 암, 고혈압, 관절염, 우울증, 심장병 등의 치료제는 탈모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의약품입니다.


탈모 치료 방법

1) 약물 부작용에 의한 탈모

보통 부작용을 일으키는 약의 복용을 중단하면 탈모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에 다른 치료법은 필요하지 않으며 약물의 복용을 중단한 이후에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탈모를 유발하는 다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2) 견인성 탈모

견인성 탈모는 모근과 모낭이 약해져 모발이 빠지게 되는 질환으로, 헤어라인을 따라 탈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낭에 부담을 주는 헤어스타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낭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 피부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새치를 뽑는 습관이나 꼬불꼬불한 머리카락, 일명 돼지털 머리카락을 자꾸 반복적으로 뽑는 행동 역시 견인성 탈모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이 됩니다.

3) 외상에 의한 탈모

두피에 외상이나 화학적 노출(드라이어, 헤어 스트레이너(고데기), 파마, 염색, 탈색 등)에 의해 발생한 탈모는 탈모 증상 초기에는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으나 외상을 방치하거나 화학적 노출이 지속된다면 흉터가 발생해 더 이상 모발이 자라지 않기 때문에 사용을 제한해야 합니다.

4) 영양 불균형 또는 질병에 의한 탈모

영양의 불균형이나 의학적 질병으로 인한 탈모는 대개 균형 잡힌 건강한 식단과 탈모를 유발하는 질병을 치료하면 탈모 또한 함께 치료될 수 있습니다. 진균성 두피 감염을 치료하려면 테르비나핀(라미실)이나 이트라코나졸(스포라녹스)과 같은 경구용 약물이 필요하며, 셀레늄 황화물(셀선블루, 헤드&숄더 등)이나 케토코나졸(니조랄)을 함유한 탈모샴푸도 효과가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때에는 위 성분들이 함유된 약품(탈모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약물을 이용한 탈모 치료  탈모 약물 치료 

유전성 탈모 환자의 대부분은 탈모 치료를 받지 않습니다. 탈모 환자의 초기 치료는 보통 국소적인 미녹시딜(Rogaine)입니다. 남성은 피나스테라이드(프로페시아, 프로스카르)나 두타스테라이드(아보다르트)를 복용하여 치료받거나 모발이식이나 두피 축소수술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폐경 전 여성은 에스트로겐 또는 스피로놀락톤으로 탈모가 치료될 수 있고, 폐경 후 여성에게는 피나스테라이드가 권장될 수 있습니다.

탈모 예방 방법

어떻게 하면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지 고민이신가요? 탈모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땋은 머리, 포니테일 또는 꽉 묶는 머리 같은 모낭에 부담을 주는 헤어스타일을 하지 마세요. 모낭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모낭이 손상되면 머리카락이 더 이상 자라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머리를 감을 때 지나치게 힘을 주어 감거나 손톱을 이용해 두피를 지극하지 마세요. 머리를 감고 난 뒤, 수건을 이용해 머리를 말릴 때에도 강한 힘을 주는 것은 두피에 무리를 주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양의 철분과 단백질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있는지도 확인해주세요. 만약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을 느낀다면 머리를 감을 때 탈모샴푸를 사용하고, 파마나 염색 등 화학적인 자극, 드라이어나 고데기 등 두피에 열을 가할 수 있는 미용 도구의 사용을 중지해 두피나 모낭에 가해질 자극을 최대한 피하고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우에는 머리가 긴 편이어서 머리를 자주 꽉 묶기도 하고 돼지털 머리카락, 새치 머리카락까지 근래 들어서 자주 생겨버리는 바람에 머리카락을 빈번하게 뽑았었는데 견인성 탈모가 오지 않으려면 지금부터라도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머리가 긴 여성분들은 아무래도 저처럼 이런 경우가 많이 있으실 텐데 탈모가 걱정이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유의해서 머리카락과 모낭을 관리해주세요.

탈모를 걱정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점이 있는데요, 모공 하나당 평생 나는 머리카락은 25~35개로 한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치를 뽑지 말고 차라리 자르거나 염색을 하는 방법이 탈모 방지에 도움이 되는 것이고 저 또한 미용실에서 미용사로부터 관련 조언을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에 나열된 것처럼 평소 생활습관과 식습관도 신경 쓰고, 머리 묶는 법, 새치 관리법도 유의해야 됩니다. 그 외의 과도한 스트레스, 다이어트, 영양 불균형 등 탈모의 원인이 되는 여러 사항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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