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샘 저하증 증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샘 저하증 증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무엇일까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우리 몸에서 필요한 만큼의 충분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호흡, 심박수, 소화 등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충분하지 못할 경우, 신체의 많은 기능들이 느려지게 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은 어떤가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은 온몸의 대사 기능이 떨어지게 되어 여러 증상을 보이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오랜 기간에 걸쳐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기 때문에 자각하기 어려워 발견이 늦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 체온이 낮아져 추위를 심하게 탐

- 감기 증상

- 피로, 무기력, 무관심

- 식욕의 저하

- 체중의 증가

- 변비, 탈모, 근육통, 근경련, 고지혈증

- 집중력 저하

- 호흡 곤란이나 쉰 목소리

- 여성의 경우 초기에는 월경 과다 후기에는 월경 감소나 무월경

- 이상 감각

- 청력 이상

 

위 증상이 나타나거나 과거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데,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다고 느껴진다면 병원에서 갑상선 기능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원인은 무엇일까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요오드 섭취가 적은 사람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요오드 섭취가 충분한 사람에게서도 발견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하시모토 갑상선염)

-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갑상선염

- 출산 후 갑상선염

- 갑상선 제거 수술

- 방사성 요오드 치료로 인한 갑상선 파괴

- 선천적으로 갑상선이 없는 상태

- 선천적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지 못하는 상태

- 요오드 결핍 또는 과다 섭취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95% 이상이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며, 이중 70~85%가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한 것입니다.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은 갑상선에 자가면역 반응이 일어나 갑상선 세포들이 서서히 파괴되는 만성 염증 질환으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출산 후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갑상선염은 일시적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하지만 대부분 저절로 회복되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2.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 뇌하수체의 종양

- 뇌하수체에 대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등에 의한 뇌하수체의 손상

- 출산 시 과다 출혈로 인한 뇌하수체 기능부전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뇌하수체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에 발생하는 것으로, 뇌하수체에서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이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게 됩니다.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다른 합병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고위험군은 누가 있나요?

 

 

- 여성

- 60세 이상의 노년층

-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의한 갑상선 손상

- 갑상선 질환의 가족력

- 임산부

- 심한 빈혈

- 제 1형 당뇨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어떻게 치료할까요?

1.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정상보다 모자라는 만큼의 호르몬을 약으로 보충해야 하는데, 갑상선 호르몬제는 갑상선의 기능이 정상으로 유지될 정도로 용량을 잘 조절하면 아무런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장기 복용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적정 용량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호르몬제를 복용하기 시작하고 6~8주 후에 혈액 검사를 해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의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평생 동안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하지만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이나 바이러스성 갑상선염의 경우 갑상선의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최소 1년에 한 번 갑상선 기능을 검사하여 호르몬제의 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할 때의 유의사항은 절대 스스로 약 복용을 중지하거나 지속하지 말아야 합니다. 반드시 담당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하고, 아침에 복용하는 것을 잊었을 경우에는 알아차린 즉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임산부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경우에는 임신이 잘 되지 않지만, 임신이 된 경우 태아의 뇌 발육에 영향을 받아 아이큐(IQ)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임신 중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요구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제는 임신 중에 복용해도 매우 안전한 약이므로, 스스로의 판단으로 복용을 중지하지 말고 반드시 담당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갑상선 저하증  VS 갑상샘 저하증

갑상선 저하증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이름이지만, 일본어 순화 과정에서 갑상선을 갑상샘으로 표준어를 변경하여 갑상샘 저하증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반대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하여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그 반대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건강] -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샘 항진증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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