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부작용, 항생제 내성 문제와 예방법

항생제는 병원균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의약품입니다. 이렇게 꼭 필요한 항생제도 부작용이 존재하며, 항생제 내성은 이러한 약물의 사용에 반응하여 병원균이 스스로 약물에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체 방어 능력으로 항생제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내성균(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병원균)은 사람과 동물을 감염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은 항생제에 내성이 없는 병원균으로 인한 감염보다 더 치료하기 어렵다는 점과 같은 항생제 부작용이 따릅니다. 

 

 

 

항생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며 발생하는 항생제 내성은 항생제 내성균을 더 강하게 만들어 병이 낫지 않게 하고 결국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도 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생제 부작용 중에서도 반드시 조심해야 하는 심각한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의사들도 환자들에게 과도한 항생제를 처방하고 사용하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항생제 내성을 이길 수 있는 신약이 개발되더라도 항생제 오남용이 이어진다면 또 다른 내성을 가진 병원균이 등장할 것입니다. 

 

항생제 내성은 왜 문제일까요?

 

 

항생제 내성은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위험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내성 병원균이 전 세계적으로 출현, 확산되어 일반적인 감염성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위협합니다. 폐렴, 결핵, 임질 및 식중독과 같은 감염성 질병이 증가함과 동시에 항생제 내성균도 더 많이 발생하기때문에 치료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때로는 치료가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항생제 오남용이 심한 지역의 경우에는 더욱 항생제 내성균의 출현과 확산이 심각합니다. 마찬가지로 표준 의료 지침이 없는 국가에서 항생제는 종종 보건 종사자와 수의사에 의해 과다 처방되고, 대중에 의해 과도하게 사용되어 항생제 내성을 악화시킵니다. 항생제 내성이 더욱 악화된다면, 우리는 일반적인 감염과 부상으로도 목숨을 잃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생제 내성의 예방법

 

 

항생제 내성 발생의 가장 큰 영향은 항생제의 오남용이지만, 예방 접종을 하지 않고 개인위생이 나빠지면 항생제 내성이 가속화됩니다. 항생제 내성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모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항생제 내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 반드시 병원에서 처방받은 항생제만을 사용하세요.
• 의사가 항생제를 처방하지 않는다면, 항생제를 요구하지 마세요.
• 항생제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의사나 약사의 복약 지도를 따르세요.
• 남은 항생제를 공유하거나 임의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 손 씻기, 위생적인 음식 준비, 환자와의 긴밀한 접촉 금지, 위생적인 성생활, 매년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감염 확산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항생제에 노출된 우리의 생활

항생제를 장기간 복용하거나 과다 복용하지 않고 복약지도를 잘 따른 사람에게도 항생제 내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로 항생제에 노출된 생활이 문제입니다.

 

1. 항생제에 노출된 우리의 식탁

 

 

항생제를 투약하는 가축의 종류와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항생제를 주사하고 심지어 사료에 항생제가 포함되기도 합니다. 좁은 공간에서 많은 가축을 가두고 사육하는 공장형 축산에서 비롯된 문제입니다. 공장형 축산은 생명을 오직 식품과 물건으로 취급하는 문제도 있지만, 좁은 공간에 많은 수의 개체를 가둬 두기 때문에 위생에 문제가 생기고 전염병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그 결과, 돼지고기, 닭고기 등 고기는 물론이고 심지어 달걀에서조차 항생제를 간접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2. 항생제에 노출된 자연

 

 

병원에서 처방받은 의약품을 일반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린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의약품은 반드시 폐의약품 수거함에 처리해야 합니다. 일반 쓰레기에 버린 항생제 폐기물로 인해 산이나 강, 바다 등 자연에서도 항생제가 발견되고, 결국에는 인간에게 영향을 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