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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송화가루, 꽃가루 지수 정보와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 알아보기

by HeavensWind 2020. 5. 10.

꽃가루는 알레르기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봄이 되면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고 민감한 사람들의 코를 간지럽히기 시작하고 콧물이나 기침, 결막염 등 다양한 증상의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하며 괴로움에 시달립니다. 특히 5월에 꽃가루는 최고조에 달하기 때문에 꽃가루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며, 각종 알레르기 및 피부염을 조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요즘 그와 더불어 송화가루 또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송화가루를 포함한 꽃가루 알레르기의 원인은 무엇인지,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송화가루

 

 

송화가루는 소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로써 송홧가루 또는 송진가루라고도 불립니다. 색은 황금과 비슷한 반짝이는 노란빛을 띠고 있습니다. 소나무는 대량의 송화가루를 바람에 날리는 방식으로 번식하기 때문에 꽃가루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에게는 콧물, 재채기, 결막염, 피부 가려움 등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게 되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송화가루는 특히 4월에서 5월 중순까지 절정을 이루고, 새벽에 방출되어 오전까지 공중에 떠있기 때문에 이 기간에는 오전 6시~10시 사이에는 환기를 피하고 오후에 환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꽃가루 지수 확인하는 방법

기상청 날씨누리 사이트에서도 꽃가루 지수를 확인할 수 있고, 더 간단한 방법으로는 네이버 날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환경에서 검색시 "꽃가루지수" 라고 검색하면 손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PC환경에서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찾아가는 경로가 조금 더 복잡하다 생각이 들었는데, 네이버 날씨 베타버전에서는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주소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기상청 날씨누리

https://www.weather.go.kr/weather/lifenindustry/jisudaymap_D06.jsp

 

참나무 > 꽃가루농도위험지수 > 보건기상지수 > 지수별 > 생활기상정보 > 생활과 산업 > 날씨 > 기상청

 

www.weather.go.kr

● 네이버 날씨 Beta

https://n.weather.naver.com/

네이버 날씨

생활에 꼭 필요한 날씨와 대기환경정보

n.weather.naver.com

● 네이버 모바일 - "꽃가루지수" 검색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sm=mtp_hty.top&where=m&query=%EA%BD%83%EA%B0%80%EB%A3%A8%EC%A7%80%EC%88%98

꽃가루지수 : 네이버 통합검색

'꽃가루지수'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m.search.naver.com

 

꽃가루 알레르기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알레르기란 특정 원인 물질에 노출되면서 나타나는 생체 내 항원항체 반응의 과민반응입니다. 공기 중에 흩날리는 꽃가루에 노출되면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의 면역 체계는 무해한 꽃가루를 위험한 침입자로 잘못 식별하고 꽃가루와 싸우기 위해 화학 물질을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일 년 내내 꽃가루 알레르기를 겪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일 년 중 특정시기에만 알레르기를 겪습니다. 예를 들어, 자작나무 꽃가루에 민감한 사람들은 자작나무가 피는 4~5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의 대표 증상

 

 

꽃가루 알레르기는 주로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결막염으로 나타나고 두드러기, 천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으로는 물 같은 콧물이 흐르고 계속되는 재채기, 코 막힘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 목까지 부어올라 목소리가 변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증상은 눈이 아프고, 이물감이 느껴지며 눈곱이 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심한 경우 충혈과 눈 핏줄이 터지는 결막하출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꽃가루 알레르기의 증상은 반응을 보이는 꽃가루가 사라지면 2~3주 이내에 사라지기도 하고 또 다른 꽃가루에 반응하여 일 년 내내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어떻게 진단할까요?

 

 

꽃가루 알레르기의 진단은 알레르기의 증상, 가족력, 환경 등을 파악하고,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를 고려해 꽃가루의 종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 알레르기 피부검사를 통해 반응하는 꽃가루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항체치를 측정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의 치료법은 무엇일까요?

 

 

다른 알레르기와 마찬가지로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알레르기 항원을 피하는 것입니다. 반응하는 꽃가루의 개화시기에 외출할 경우에는 마스크와 안경, 모자를 착용해 꽃가루를 최대한 피하고 집에 들어오기 전에는 옷을 털고, 귀가하자마자  세수와 양치질 등 꽃가루를 제거하기 위한 위생관리에 철저해야 합니다. 또, 집에서 공기청정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시기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증상을 줄여주는 대증요법의 치료를 하게 됩니다. 알레르기의 대증요법은 주로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항히스타민제의 부작용에는 나른함과 졸린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성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장기 복용이 가능하여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약제입니다. 비염이 심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제를 코에 뿌리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치료를 소홀히 하면 증상이 점점 더 심해져 계절과 상관없이 증상이 나타나므로 철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항원 물질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는 치료를 할 수 있으나 반드시 전문가의 감독하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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