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좋은 음식과 영양제를 알아보자

당근이 눈에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어릴 때부터 엄마한테 당근을 먹어야 눈이 좋아진다는 얘기는 한 번쯤은 들어봄직한 이야기인데, 정말로 당근이 우리 눈에 좋을까요? 당근을 포함한 눈에 좋음 음식과 영양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근은 우리 눈에 정말 좋은가요?

연구에 따르면, 당근에서 발견되는 비타민 A 또는 베타카로틴을 포함한 영양소가 우리의 눈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베타카로틴이란 무엇일까요?

베타카로틴(베타-카로틴, beta-carotene)은 빨간 고추, 당근, 호박, 고구마와 같은 과일과 채소에서 발견되는 유기 적황색 안료입니다. 이것은 강력한 산화 방지제(항산화제)로, 유해산소(활성산소)의 해로운 영향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 몸은 베타카로틴을 비타민 A로 전환하여 간에 저장하며, 베타카로틴의 효능으로는 항산화 작용, 유해산소의 예방, 피부 건강 유지 등이 있습니다.

왜 우리 눈에는 비타민 A가 필요할까요?

우리 눈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A가 필요합니다. 비타민 A는 망막이 빛 에너지를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어두운 곳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비타민 A 결핍의 증상 중 하나는 '야맹증'입니다. 또한 비타민 A는 시력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우리 몸이 그 효능을 누리기 위해서는 베타카로틴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거나 영양제를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 A가 눈의 노화를 예방할 수 있을까요?

노화 관련 황반 변성(AMD)의 증상으로는 시야가 흐려지고 사람들의 얼굴을 명확하게 인식할 수 없는 것이 포함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A(베타카로틴), 비타민 C와 비타민 E, 아연을 섭취하면 노년성 황반변성의 위험이 감소된다고 나타났습니다.

 

비타민 A는 안구 건조증에 도움을 줍니다

안구 건조증은 눈이 자주 시리고, 이물감이나 건조감과 같은 자극을 느끼게 하며 불쾌한 아픔을 동반합니다. 매우 덥거나 바람이 부는 날에는 더 나쁘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장기간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거나 호르몬 변화를 입으면 안구 건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안구 건조증에도 비타민 A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A를 함유한 점안제가 안구 건조를 완화하고 시력을 향상하는 데 있어서 고가의 안약만큼 효과적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비타민 A는 일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눈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고 더 심각한 눈 상태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비타민 A는 세포에 윤활유를 공급하여 눈의 표면(각막)을 보호하므로, 종종 비타민 A가 안약에 첨가되기도 합니다.

 

비타민 A는 뼈의 성장, 피부 건강 및 면역 체계 건강 유지와 같은 많은 다른 건강상의 이점이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비타민 A를 식이 요법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A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오렌지, 살구, 당근, 고구마, 호박, 계란 및 기타 유제품 그리고 밝은 색의 과일과 채소가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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