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갑상샘 기능 항진증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증상, 원인, 치료 방법

부갑상샘 기능 항진증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증상, 원인, 치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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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갑상샘 부갑상선이란?

사진 출처)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Figure_37_05_03.jpg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갑상선(갑상샘)과 달리 부갑상선(부갑상샘)의 존재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부갑상선은 명칭으로 인해 갑상선의 보조 역할을 한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부갑상선은 갑상선의 뒤쪽에 위치할 뿐 갑상선과는 전혀 다른 역할을 하는데요, 부갑상선은 아주 작은 크기로 4개 존재하며 부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체온 유지와 신체 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지만 부갑상선은 혈중 칼슘 농도가 부족하면 뼈에서 칼슘을 빼내고 신장에서 칼슘의 재흡수를 증가시켜 혈중 칼슘 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원인은?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원인은 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나누어집니다. 사실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부갑상샘 기능 항진증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갑상샘'보다는 '갑상선'이라는 명칭이 더 익숙하기 때문에 이 포스팅에서는 편의상 이후부터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고 칭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 네 개의 부갑상선 중 하나에 종양 발생

- 부갑상선 세포가 증식

- 부갑상선 암

- 유전성 질환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 만성 신부전

- 구루병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은?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혈중 칼슘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여 고칼슘혈증에 의한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신경정신과적 증상 : 만성 피로감, 우울감, 기억력 감소, 인지 능력 감소

- 소화기계 증상 : 오심, 구토, 식욕 부진, 변비

- 심혈관계 증상 : 고혈압

- 근골격계 증상 : 근육 피로, 근력 약화, 부분 마비

- 요로결석

- 골다공증

- 목마름, 다뇨증

 

이와 같이 신체의 여러 곳에서 증상이 나타나지만, 수년 동안 증상이 없거나, 증상이 있어도 매우 약하여 불편함을 유발하지 않는 무증상이 많습니다. 그러나 혈중 칼슘 수치가 갑작스럽게 증가하여 고칼슘혈증 위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진단은?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진단은 혈액 검사를 통해 부갑상선 호르몬의 농도와 칼슘의 농도를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진단받게 되면 초음파, CT 촬영 등을 통해 이상이 발생한 부갑상선을 찾게 되며, 합병증에 대해 추가 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 골다공증

- 신장결석, 요로결석

- 24시간 소변을 검사하여 소변 속 칼슘 농도 확인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치료방법은?   

증상이 없는 무증상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혈중 칼슘 수치를 주기적으로 검사하여 고칼슘혈증을 경계하고 뼈와 신장의 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검사해 합병증에 대비해야 합니다. 그러나 혈중 칼슘 수치가 특정 수치를 초과하거나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치료해야 합니다.

 

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치료

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치료는 원인이 되는 부갑상선을 수술로 제거하는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수술로 문제가 발생한 부갑상선을 제거한 후 세포 검사를 통해 암(악성종양)으로 판명되면 암에 대한 치료를 진행해야 하며, 선종(양성종양)으로 판명되면 합병증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탈수가 되지 않도록 물을 많이 마셔야 하며, 수술 후 칼슘이 혈액에서 뼈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저칼슘혈증이 올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진단을 통해 칼슘을 조절하게 됩니다. 비타민D와 칼슘제 복용을 통해 증상이 곧 호전되므로 크게 우려할 일은 아닙니다.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치료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최초의 원인이 혈중 칼슘 농도가 부족한 저칼슘혈증이기 때문에 약물을 통해 칼슘 수치를 조절하고, 수분 공급 및 신체 활동을 충분히 유지해야 하며, 골량을 유지 및 증가시키기 위해 약물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원인이 되는 질병의 치료를 최우선 해야 하며, 혈중 칼슘 수치를 조절하는 것만으로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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