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높이는 방법과 영양제

스스로의 면역력을 점검하자

2020년 4월 30일, 총 72일 만에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0명, 해외 유입 확진자 4명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전하다고 말하기에는 이릅니다.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은 스스로의 면역력을 돌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정신 건강, 식이 요법 및 운동이 우리의 건강과 면역력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정신 건강과 면역력

정신 건강과 면역력은 서로 관계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스트레스는 면역력에 아주 나쁜 영향을 줍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자율신경계의 교감부가 활성화되어 응급상황에 반응하도록 신체의 자원들이 동원됩니다. 심장이 빠르게 뛰고 근육이 긴장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스트레스는 일시적이지만 며칠, 몇 주 또는 몇 달에 걸쳐 지속되는 경우에는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어 우리 몸은 탈진하게 되고, 면역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예를 들면, 몸속의 염증이 증가하게 되고 면역력을 저하시켜 쉽게 병에 걸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데, 스트레스를 관리해야만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

▶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엔도르핀 상승

▶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

▶ 과음과 카페인 과다 섭취는 금물

▶ 걱정을 마음속에 담고 있지 말고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거나 연습장에 적어 보기

▶ 스마트폰, PC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 줄이기

▶ 명상을 통한 긴장 줄이기

 

이외에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나 연인과의 데이트 등 자신에게 가장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스트레스를 관리하길 바랍니다.

 

식이 요법과 면역력

여러 영양소들은 우리 몸이 면역력을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식단이 필요합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면역 세포가 바이러스와 싸우도록 돕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줍니다. 과일과 채소도 면역체계에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하루에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충분한 물을 마셔야 합니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과 미네랄

• 비타민 A : 간, 우유, 치즈를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짙은 녹색 잎의 채소(시금치와 양배추)와 오렌지색 과일과 채소(당근, 고구마, 자두, 망고, 살구) 등 과일과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비타민 C : 고추, 키위, 오렌지, 토마토, 딸기, 브로콜리를 포함한 많은 종류의 과일과 채소를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아연 : 육류, 가금류, 계란, 치즈, 게, 어패류, 뿌리채소, 견과류 및 씨앗, 통밀 빵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셀레늄 : 견과류와 씨앗(브라질너트, 캐슈너트 및 해바라기 씨), 곡물, 야채, 계란, 가금류, 어패류에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
• 비타민 D : 대부분 햇빛을 통해 합성되지만 기름진 생선, 계란, 유제품에서도 발견됩니다. 그러나 음식만으로는 충분한 비타민 D를 섭취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일조량이 적은 가을과 겨울에는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이 적은 사람들에게는 보충제가 필수입니다.

 

운동과 면역력

규칙적인 운동은 우리 몸과 정신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방암 및 대장암과 같은 일부 암의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당뇨병의 발병 위험을 줄이고 건강한 체중 관리에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운동은 혈액순환을 도와 면역 물질이 몸 전체에서 쉽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의 대표적인 효과

• 면역력 증가로 질병 위험 감소
• 면역 체계의 개선
• 염증 감소
• 몸의 방어 능력 향상
• 체중 관리
• 혈액순환

 

코로나의 위협으로 많은 사람들의 일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의 시행으로 외출, 문화생활, 운동 등 여러 가지 활동이 제한받아, 평소에 비해서 운동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헬스장을 가지 못한다면, 홈 트레이닝, 걷기, 조깅 등을 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합니다. 또, 마트에 가지 못해 배달음식을 많이 먹으며 영양이 불균형해졌을 수 있습니다. 더 건강한 음식, 더 건강한 식단을 챙기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정신 건강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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